심심풀이 블로그

아침에 출근할때 날이 흐려서 비오겠거니 하면서 출근을 했는데 점심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네요. 그러려니 하고 작업하고 있는데 눈이 많이 오니까 일찍 가라고 해서 후다닥 정리하고 퇴근했습니다. 일찍 퇴근하는건 다른 회사들도 같았는지 만원전철이였습니다. 눈이 와서 전철도 느리게 가서 평소의 2배는 걸렸네요. 퇴근길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분명 퇴근하면서 찍었는데 그새 어두워졌네요.

해외에 와서 제일 고생하는게 몸 아픈거라 신경써서 관리 하고 있었는데도 몸이 말썽을 부리네요. 어제부터 두통, 복통, 근육통으로 고생을 하고 설사때문에 잠도 계속 설쳤습니다. 잠 설쳤을때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해보니 인플루엔자 증상이랑 닮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서둘러서 주변에 있는 병원 검색을 해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고 오늘 아침일찍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다행이 집 근처에 병원이 있어서 다행이였네요. 일본 병원은 9시에 문을 열어서 맞춰서 가서 8시 59분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대기하는 환자가 많은걸 봐서는 좀더 일찍 여는거 같습니다. 접수처에 가서 일본 병원에 처음왔다고 하고 접수 절차같은게 있냐고 물어보니 친철하게 대답해줬습니다. 제가 받은 절차는 1. 보험증 제출 2. 서류 작성 3..

오랜만에 글쓰는거 같네요. 오늘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한국과의 차이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1. 가게 문 닫는 시간 가게 문 닫는 시간이 엄청 빠릅니다 뭐 이것도 동네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는데 제가 생활하고 있는 곳은 보통 8시 이후가 되면 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한국보다 밤이 더 어두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물론 번화가 쪽은 더 늦게 닫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빨리 닫는 편입니다. 2. 자판기 수 자판기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길 지나가면 보이는게 자판기입니다. 심지어 주택 사이에 있는 골목길에도 자판기가 심심찮게 보입니다. 자판기 종류나 자판기 자체에도 특이한게 있는데 자세한건 나중에 따로 글 써보겠습니다. 3. 동전 지갑 일본은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을 자주 씁니다,..

저번 글에서 절약을 위해 자전거를 사자는 글을 썼는데, 이번에 쓰는 글은 자전거에 대한 주의사항 입니다. 저도 자세하게 알지 못해서 이번에 글 쓰면서 숙지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규칙으로는 1. 인도와 차도가 나뉘어 있는곳에서는 차도 통행이 원칙, 인도는 예외입니다.인도를 통행할 수 있는 경우는-보행자·자전거 전용 표식이 있는 경우-아동 혹은 유아, 70세 이상의 고령자 및 장애인이 운전하는 경우-차도 혹은 교통상황(도로공사·주차위반 등)에 따라서 어쩔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제가 다니는 길은 인도에 자전거 도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자전거 도로로만 다니는데 기본적으로는 차도로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2. 차도에서는 좌측 통행을 해야합니다. 차도에서 우측통행은 금지 되어 있습니다.차도에서 자전거 탈때는..

일본에 와서 집에서 밥 해먹지 않는 이상 밖에서 사먹을수 밖에 없는데요. 계속 밖에서 사먹으면 식비가 너무 높아져서 저는 도시락이나 빵을 자주 사먹습니다. 일본에 오기 전부터 한국에 비하면 도시락 퀄리티가 높다고 들어서 도시락에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와서 보니 한국의 도시락과 비교해서 종류도 많고 맛도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시락 종류도 다양하고 계절이나 행사 있을때는 다른종류의 도시락도 추가되서 도시락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번에 행사 할때 보면 여러곳에서 파는 역 도시락을 가져와서 팔기도 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역에서 파는 도시락도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제 주위에서 일본 전철을 좋아해서 전철타러 다니면서 도시락 사먹는 지인이 있습니다. 저번에 역 도시락 소..

일본은 한국에 비해 자전거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합니다. 저도 일본에 와서 자전거를 사서 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사면 좋은 이유가 절약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전거를 산 이유 중 하나가 교통비 때문인데, 한국이랑 비교해서 일본 교통비를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교통비가 한국이랑 차이점이 한국은 정거장 수에 상관없이 가격이 똑같은데, 일본은 정거장 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도 합니다. 집에서 역까지 걸어서 약 20분 정도라서 출퇴근할때 잘 쓰고 있네요. 그 이외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닐때 좋습니다. 쇼핑을 할때 자전거가 없으면 근처만 돌아다니면서 샀을텐데, 자전거가 있어서 슈퍼를 3~4군데 돌아다니면서 가격 비교해가면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도 슈퍼에 따라 가격이 다 제각각이고 행사도 다르기 때문에..

일본에 오면 보통 우체국 통장을 먼저 만들고 나중에 은행 통장을 만듭니다. 그 이유가 은행통장은 잘 안만들어 주기에 바로 만들수 있는 우체국 통장을 이용하는 겁니다. 단기 체류자는 안만들어 주고 장기 체류자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장기 체류자여도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지 않으면 계좌를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일본에도 은행은 많은데 저는 회사에서 월급을 받기 위해 사용하는 통장을 만드는거여서 회사에서 지정해준 은행에서 만들었습니다.회사에서 지정해준 은행은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三菱東京ＵＦＪ銀行)로 일본 최고 은행이라고 하네요. 사람들은 은행 이름이 너무 길어서 UFJ나 미쓰비시 은행이라고 불립니다.(원래는 미쓰비시 도쿄 UFJ은행인데 곧 '도쿄' 글자는 뺀다고 합니다) 아까 위에서 6개월 이상 ..

전입신고, 통장을 만들었으면 이제 휴대폰을 살수 있습니다. 일본은 스마트폰 = 아이폰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아이폰이 대중화 되어있습니다. 아이폰 이외에 스마트폰이 있는줄도 모르는 일본인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계속 안드로이드를 사용했었는데 일본에 온 김에 아이폰으로 바꿨습니다. 휴대폰 개통하러 가기전에 통신사부터 정해야합니다. au, docomo, SoftBank 3개의 통신사가 있는데 지인이 docomo를 추천해서 docomo를 선택했습니다. 휴대폰 개통하러 갈때 필요한 준비물은 통장, 재류카드, 주민표, 도장이 필요합니다. 휴대폰 개통할때 통장이 필요해서 통장을 만들고 난 후에 개통을 해야합니다. 개통하러 가기전에 https://www.nttdocomo.co.jp/iph..

일본에 와서 전입신고를 하고 주소등록하면 이제 통장을 만들수 있습니다 취업전에 은행에서는 통장 잘 안만들어줘서 보통 우체국에서 만듭니다 통장만들때는 주소 등록된 재류카드, 도장, 전화번호를 가져가야합니다 제가 문제였던게 전화번호 인데, 휴대폰 개통을 하기 위해서는 계좌가 필요하고 통장 개설하기 위해서는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회사 사장님 전화번호로 통장을 만들고 후에 휴대폰 개통한 다음에 번호를 변경했습니다 통장 개설할때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작성하면 됩니다 통장은 신청 끝나고 바로 받았고 카드는 일주일 후에 우편으로 왔습니다 통장 이미지는 여러개 있었는데 검정을 좋아해서 검정색으로 선택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해당 ATM이 아니라 다른 ATM 사용시 수수료가 나가니까 주의하..

일본에 처음와서 반드시 해야하는게 전입신고입니다. 입국 14일 이내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전입신고는 주소지의 시청, 구청에서 합니다. 가져가야할 준비물로는 재류카드,여권, 도장을 가져가야합니다. 시청, 구청에 도착해서 전입신고 어디서 해야되냐고 물어서 찾아가면 됩니다. 외국인이여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전입신고를 하면 재류카드 뒤에 주소를 붙여 줍니다. 전입신고 할때 주민표 발급 받을건지 물어보는데 발급 받아야 합니다. 나중에 휴대폰 살때 주민표 달라고 하거든요. 건강보험이랑 국민연금도 신청해야됩니다. 건강보험은 일본 진료비가 비싸서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신청할때 혹시 안들어도 되나고 물어는 봤는데 법적으로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건강보험에 들면 건강보험증을 줍니다.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