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블로그

[일본 일상 생활] 일본과 한국 차이점에 대해 본문

일본/일상 생활

[일본 일상 생활] 일본과 한국 차이점에 대해

포쿤♪ 2017. 11. 6. 23:38

오랜만에 글쓰는거 같네요.


오늘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한국과의 차이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1. 가게 문 닫는 시간


가게 문 닫는 시간이 엄청 빠릅니다


뭐 이것도 동네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는데 제가 생활하고 있는 곳은 보통 8시 이후가 되면 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한국보다 밤이 더 어두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물론 번화가 쪽은 더 늦게 닫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빨리 닫는 편입니다.


2. 자판기 수


자판기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길 지나가면 보이는게 자판기입니다.


심지어 주택 사이에 있는 골목길에도 자판기가 심심찮게 보입니다.


자판기 종류나 자판기 자체에도 특이한게 있는데 자세한건 나중에 따로 글 써보겠습니다.


3. 동전 지갑


일본은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을 자주 씁니다, 대형마트에서 계산하는걸 보면 카드로 계산하는사람을 거의 못보는 수준입니다.


한국에서의 1000원 5000원 10000원이 일본에서는 100엔 500엔 1000엔이 되는데 1000엔을 제외하면 동전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생활할때는 동전지갑이 필수라고도 하죠.


저도 일본에 오고 다음날에 동전지갑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4. 편의점


한국에서는 편의점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1+1이라던지 할인 이벤트를 자주해서 좋아했는데 일본의 편의점은 달랐습니다.


일본의 편의점에는 1+1같은 행사는 하지 않는듯 했습니다.


대신 일본 편의점만의 장점이 많았습니다.


일단 한국에 비해 많은 종류의 상품이 있습니다.


편의점마다 다르긴 한데 도시락이나 빵 종류가 많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먹거리 이외에도 잡지나 만화책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이 넓습니다.


한국에서 본 작은 매장을 일본에 와서 본적이 없습니다, 거기에 주차장이 있는 편의점이 많습니다.


5. 식당


밥 먹으러 식당에 가면 혼자서 먹는사람이 많습니다.


혼자 먹으러 오면 카운터석이나 合席라고 해서 합석을 해서 먹습니다.


6. 마트


일본에 와서 가장 마음에 든 문화이기도 한데, 전에 글을 한번 썼는데 일본 마트에서는 유통기한이 다되가는 상품은 할인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행사도 자주하면서 새로운 상품이 들어옵니다, 최근까지도 할로윈 이벤트로 할로윈 상품이 들어왔습니다.


7. 호칭


한국에서는 ~씨라고 하는것처럼 일본에서는 ~さん이라고 하는데 부를때 이름으로 안부르고 성으로 부릅니다.


김씨의 경우에는 김상, 박씨는 박상 이라고 부릅니다.


8. 주차장


일본에서 보기 힘든것중에 하나가 공용주차장인거 같습니다.


제가 맨션에 살고 있는데 맨션에 있는 주차장은 전부 회원제로 운영중이여서 주차장에 차번호가 적혀있습니다.


밖에서도 주차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9. 인터넷


한국 사람이 해외에서 생활할때 가장 불편한게 인터넷 속도 일텐데요.


일본 인터넷은 한국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느립니다.


거기에 시간대 별로 속도 차이도 심하게 납니다.(보통 오전에 빠르고 저녁에 느려집니다.)


빠르게 이용하실분은 광랜을 따로 설치하셔야 됩니다.(그래도 한국보다는 느립니다.)


그리고 인터넷 설치하는것도 느려서 가입하고 신청 후 1~2주는 되야 설치하러 옵니다.


거기에 설치도 그냥 해주는것도 아니고 공사비로 적지 않은 돈을 받습니다.


그런데 설치도 설치가 아닌게 그냥 모뎀만 연결하고 회선 확인만하고 끝입니다.


인터넷 연결하는건 본인들이 직접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래놓고 공사비를 받아먹는게 정말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인터넷 설치는 참 친절한거였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일본은 해외지만 한국이랑 가까워서 비슷한점도 많지만 다른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런 점을 이해하고 살아야 해외에서 잘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s